고향사랑을 전달하는 마스크

포항시 북구 죽장면은 3일 오성시스템(주)(공동대표 지성한, 박화춘)이 고향 주민들을 위해 마스크 9만6000장, 3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.

대구에 소재한 오성시스템(주)은 포장기계와 컨베이어 시스템을 제작하는 중견 기업이다. 수년 간 식품 등 물품기부와 요양시설에서 시설물을 보수하는 등 꾸준히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.

금창석 죽장면장은 “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으로 힘든 시기에 마스크를 기탁해줘 감사드린다”며 “마스크가 지역 주민에게 잘 전달하겠다.”고 했다.

지성한 대표는 “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을 마스크로 기탁했다”며 “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”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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